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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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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원라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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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기본적으로 내면이 분열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 나'와 '그것을 지켜보는 나'가 있어야 자기의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관조하는 힘이 있어야 자신의 현상태에 대한 자각이 가능하고 그 분열을 치유하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물론 자신이 분열되어 있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외부 세계에 성공의 기준을 세워놓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몰자각적 분열을 발견하곤 합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성취했다 해도 그 성취는 내면에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이 분열되어 있음을 알지 못하므로 외부의 것들을 좇아 평생을 살아갑니다. 이는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는 자기분열입니다.

    - 강유원, <<인문고전강의>>, 라티오, 2010, 123쪽.
    ratioooo
    덧글 달기3년 전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