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oki

철학 고전 강의

철학 고전 강의

강유원라티오

이 책을 읽고싶은 0

나도 읽고싶어

이 책을 다 읽은 0

나도 다 읽었어

이 책 이야기들

  • "의심하는 사유가 남아 있다는 것이 철학 고전 읽기가 가져다준 소극적인 각성이라면, 형이상학적 사유를 통하여 무한자와 유한자에 관하여 사유할 수 있게 된 것은 적극적인 성취라 하겠습니다. 형이상학은, 간단히 말하면 한정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탐구입니다. 인간은 스스로가 한정된 존재라는 것을 알면서도 동시에 무한한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무한한 것을 사유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동시에 육체의 유한성 또는 차안성 등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유한성과 무한성의 대비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한 인간은 불행한 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초월적인 것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되는 순간부터 불행한 의식은 거의 당연하게 생겨나는 것이고 우리는 불행한 의식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불행한 의식을 가진 인간은 불행한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한한 것에 이르고 싶어하면서도 그것에 이르지 못함을 한탄하는 존재입니다. 착하게 살고 싶지만 끊임없이 악한 일을 저지르면서 살아가는 존
    김형준
    덧글 달기11개월 전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