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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의 시험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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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 세력을 억누르면 전쟁이 일어날 경우에 상당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군정권, 통수권, 지휘권을 중앙에서 확실히 장악해 두겠다는 방침은 매우 뛰어난 생각이다. 아무리 수훈을 세운 장군이라도 정책 결정을 하는 정치적 최고 자리에는 참여시키지 않는다는 제도는 언뜻 무정한 듯 보여도 사실은 정치적으로 최고의 안목이다. 왜냐하면 군인이 군인인 채로 정치에 참여하면 자칫 군대 입장을 중심으로 국가의 정치•외교를 좌지우지하려 하기 쉽기 때문이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군대는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해야 하며 국가•국민의 지배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영국 격언에 '군대는 가장 우수한 하인이지만, 그것이 주인이 된다면 최후•최악의 주인공이 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일단 정치권력을 장악한 군대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타락하고 부패하는지는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다."(247쪽)
    김형준
    덧글 달기1년 전0
  • "중국의 정치 사상에 따르면 천자天子란 무릇 하늘로부터 위임을 받아 천하의 백성을 통치하는 의무를 진 사람이다. 하지만 천하는 넓고 백성은 많기 때문에 도저히 혼자서는 통치 할 수 없다. 자연히 백성들 가운데 조수를 구하여 그 일의 일부를 분담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바로 관리이며, 관리의 좋고 나쁨은 정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백성들 가운데 가장 현명한 이를 등용해야만 한다. 그를 위해서는 많은 가운데 공평하게 인물을 채용하는 시험제도야말로 최선의 수단이다. 과거科擧는 이렇게 시작되었다."(12쪽)

    그렇게 시험지옥이 탄생했다.
    김형준
    덧글 달기1년 전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