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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으로서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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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해서 본다면, 이제까지 중국에 한정하지 않고 아시아를 보는 데있어 유럽 회로의 눈으로 보는, 특히 근대에 관해서 그러한 시각은 상당히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아시아에서 유럽적 혹은 의사유럽적인 것의 발견이 아시아의 '근대'의 발견으로 간주되었고, ...결국 유럽적인 것이 어떻게 아시아적인 형태로, 즉 비유럽적으로 있는 것인가가 결과로서 발견된 아시아의 '근대'였으며, 우리 아시아의 근대가 모두 편면적으로 '비'유럽의 근대로서 주장되었던 것에 지나지 않았다... 중국 근대에 대한 우리의 자기부정적 동경이라는 것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비'유럽에 대한 동경이었다고 극단적으로 말할 수 있다.
    p. 31-32
    Se-jin Ma
    덧글 달기12개월 전0
  • 이렇게 중국의 대동적 근대는 개인보다도 총체의 자유를 지향한 것이며, 개인의 자유=사인의 자리를 배제하는 이 반전제의 총체의 자유가, 개사의 배제라는 그 독특한 공화원리에 의해 오히려 그 민권주의를 단지 정치상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상의 총체의 자유 즉 4억인 총체의 잘 먹고 잘 사는 민생주의와 연결시키고, 이것이 중국의 근대의 커다란 특성이 되었다.
    p. 22
    Se-jin Ma
    덧글 달기12개월 전0
  • 중국의 근대는 다름 아니라 그 자신의 전근대를 사전에 모태로 삼고, 그래서 중국 전근대의 역사적 독자성을 자신 아네 계승한 것이다... 다시 말해, 원래 중국은 유럽적 근대로의 추구를 갖지 않았던 것이며, 그것은 처음부터 '결여'와 '허무공백' 이라기보다는 중국적 근대의 끊임없는 충실이며, 그 충실의 계승 가운데서 그들은 또 그 전근대라는 모반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p. 20-21
    Se-jin Ma
    덧글 달기12개월 전0